아빠의 태담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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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우리 딸 정사랑에게

사랑하는 우리 딸 정사랑에게

 

세상에서 우리 사랑이를 제일로 사랑하고 아껴줄 예정인 아빠란다.

 

목소리는 매일매일 들어서 알지?

 

이상한 소리로 너를 불러 보았던 그 목소리의 주인공!

 

10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준거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해!

 

솔직히 아빠는 지금 설레이기도 하지만 걱정도 많이 된단다.

 

아빠로서 과연 우리 딸을 위해 잘해줄 수 있을지

 

어떤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.. 등등

 

근데 걱정은 이제 안할게!

 

비록 처음이라 어색하고 어설프고 낯설겠지만

 

우리 이쁜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

 

우리 딸, 엄마랑 같이 잘해보자.

 

이제 조금 있으면 이쁜 사랑이를 볼 수 있겠구나.

 

그동안 이쁜 딸이 얼굴을 한번도 안 보여줘서 너무너무 궁금하단다.

 

건강히 보자꾸나.

 

 

사랑하는 사랑이 엄마.

 

어느새 10달이란 시간이 지났네.

 

잘 견뎌줘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마워.

 

앞으로 더 잘해서 그 고마움에 보답할게.

 

영원히 사랑한다.

 

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곁에서 함께 있을게.

 

사랑이 엄마, 내 사랑 고생했어!

 

*포미즈태담일기를 작성해주시면 태명을 넣은 썸네일을 제작해드리고 있습니다.

  • 2021/07/02 11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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